사회
강남 신도벤처타워 관련 총 31명 확진…"방문자 꼭 검사받아야"
입력 2020-09-22 14:01  | 수정 2020-09-29 14:04

서울 강남구 신도벤처타워빌딩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2일) 서울시에 따르면 9층 동훈산업개발과 10층 조광도시개발 관련 직원 1명이 이달 15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제(20일)까지 29명, 어제(21일)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총 확진자 31명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9층 동훈산업개발은 직원 1명이 지난 15일 최초 확진 후 그제(20일)까지 25명, 어제(21일) 기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인돼 관련 확진자가 총 27명에 달했습니다.


10층 조광도시개발은 타시도 주민이 지난 16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그제(20일)까지 3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층 확진자는 4명으로 종합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지금까지 이 건물의 직원과 접촉자, 방문자 등 19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0명, 그 외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지난 9월 6~18일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신도벤처타워빌딩 9~10층을 방문하신 분은 조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꼭 검사받으라"며 "사무실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간격을 확보하고, 높이 90cm 이상의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달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