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제12호 태풍 '돌핀' 모레 일본 근접…"한반도엔 영향 없어"
입력 2020-09-22 13:44  | 수정 2020-09-22 13:52
사진=기상청

제12호 태풍 돌핀이 발생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이날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0km 속도로 북북동진 중입니다.

태풍 돌핀의 위치는 동경 135.2도, 북위 26.2도로 중심기압은 990h㎩입니다.

최대풍속은 시속 86㎞(초속 24m)입니다.


돌핀은 모레(24일) 오후 3시께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12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와 거리가 멀고 크기가 크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오는 10월 또 다른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앞서 기상청은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10~11월까지 북태평양에서 많이 만들어진다"면서도 "길게 보면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현재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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