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지난해 순익 2조…53.8% 감소
입력 2009-05-11 13:25  | 수정 2009-05-11 13:25
지난해 증시 침체로 인한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증권사들의 순익이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2008 회계연도에 국내 영업중인 60개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을 집계한 결과 2조 3천719억 원으로 한해 전 보다 무려 53.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은 천억 원 대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고, 이어 신설 증권사인 케이티비투자증권이 3백억 원대의 적자를, 하이투자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 등도 백억대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은 6.7%로 한해 전의 17%보다 무려 10%P나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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