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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 의원, 신성이엔지 스마트공장 방문
입력 2020-09-21 14:56 
19일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그린뉴딜분과 위원들과 신성이엔지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자사의 용인사업장에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 19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린뉴딜분과 위원장 김성환 의원, 간사 이소영 의원과 함께 김영배, 민형배, 양경숙, 양이원영, 윤준병, 천준호, 허영 의원 등 총 9명의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신성이엔지의 용인사업장은 2017년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 클린에너지 기반의 스마트공장이다. 공장 옥상과 유휴 부지에 총 639kW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1.1MWh의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해 공장 전체 전력의 40%를 충당하고 있다. 생산된 일부 전기는 판매해 연간 1억원의 수익도 냈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공장 운영으로 한국형 그린 뉴딜의 핵심인 탄소 중립을 96% 달성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이날 공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스마트공장의 제품 생산에 대한 소개를 듣고, 퓨어루미와 퓨어게이트 등의 미세먼지 대응 제품을 둘러봤다. 특히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구조물을 자세히 둘러보며,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스마트그린산단과 스마트그린스쿨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살펴봤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RE100 및 그린뉴딜 정책을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청취하며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린뉴딜분과 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대적 화두"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국내 태양광산업 활성화와 스마트-그린 팩토리를 적극 지원해 그린뉴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은 "그린뉴딜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해야 달성 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정부의 정책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 보급을 통한 저탄소 선도형 경제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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