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폐주방용품으로 만든 친환경 냄비 판매
입력 2020-09-21 14:42 
현대홈쇼핑 북극곰 냄비 세트. [사진 제공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현대H몰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에서 '북극곰 냄비 세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북극곰 냄비 세트는 현대홈쇼핑과 네오플램이 수거한 폐 주방용품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링 제품이다. 손잡이 등 고철 소재가 아닌 부분을 일일이 제거해 재활용율을 높이고 고철만 녹여 주물 방식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는 유사 제품보다 60% 이상 저렴하다.
24㎝ 전골 냄비와 20㎝ 양수 냄비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가스·하이라이트·인덕션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겉면을 천연 광물 원료로 세라믹 코팅해 인체에 무해하도록 안정성을 높이고, 북극의 빙하를 연상시키는 빙하색 컬러에 제품의 바닥 면에는 북극곰 캐릭터를 인쇄했다.
임태윤 현대홈쇼핑 편성마케팅팀장은 "환경 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18년부터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앞장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에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관련 캠페인 및 제도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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