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는 신용보증기금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 방안' 일환이다. 창업초기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원활히 자금을 모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의 청약금액이 부족해도 모집예정금액의 30% 이상 달성 시 와디즈의 요청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이 투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상호 추천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계기로 성장성과 기술력을 지닌 유망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게 됐다"며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기조에 발맞춰 모험자본을 활성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더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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