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테넷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9월 18일~20일) 영화 ‘테넷은 12만 218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53만 6374명이다.
‘테넷은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등이 출연했다.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탈환했다.
2위는 유역비 주연의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으로 12만 55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5만 2041명이다. ‘뮬란은 개봉 이후 1위를 차지했으나,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위로 내려왔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전 유역비의 홍콩 민주화 시위 비난 발언과 엔딩크릿에서 소수민족 인권 탄압 의혹을 지닌 중국 기관에 감사 인사 등을 남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3위는 나문희 이희준 등이 출연한 ‘오! 문희다. 2만 936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8만 4925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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