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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메이커, 선발 로테이션 복귀...22일(한국시간) 양키스 상대
입력 2020-09-21 08:42 
맷 슈메이커가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선발 맷 슈메이커가 돌아온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가진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슈메이커의 복귀를 예고했다.
슈메이커는 하루 뒤 세일렌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 4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온다.
이번 시즌 5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중인 그는 지난 8월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등판 이후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었다.
앞서 지난 양키스 원정 도중 라이브BP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번에 선발로 돌아오게 됐다. 피트 워커 투수코치는 경기전 가진 인터뷰에서 "좋아보였다. 아주 좋은 라이브BP였다. 준비가 된 모습이었다"며 슈메이커의 라이브BP를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빌드업이 완벽하게 이뤄진 것은 아니다. 워커 코치는 다음에 마운드에 오를 때는 "60구 정도 소화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슈메이커의 복귀가 류현진의 다음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몬토요 감독은 "다른 선수들에게 추가 휴식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밝히면서도 양키스와 4연전 중 첫 두 경기 선발 투수까지만 공개했다. 슈메이커에 이어 태너 로어크가 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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