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2 다음달 말까지 80여 개국 출시
입력 2020-09-21 08:37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2를 다음달 말까지 80여 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싱가포르, 태국, 영국, 프랑스 등 40여 개국에 갤럭시 Z 폴드2를 출시한 데 이어 계속 출시 국가를 늘려간다.
국내에서는 지난 18일 일반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사전예약 물량이 예상보다 많아 사전 개통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해 하루 뒤인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각 국가 상황에 따라 체험 행사만 실시하거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춰 출시 행사를 열고 있다.

또한, 미국 뉴욕과 스페인 마드리드, 러시아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에 갤럭시 Z 폴드2 대형 옥외광고를 운영한다.
갤럭시 Z 폴드 2는 메인 디스플레이 7.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6.2인치로 전작보다 화면이 커졌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했으며, 휴대전화를 원하는 각도로 세울 수 있는 '플렉스 모드'도 지원한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블랙 색상 두 가지로, 국내 소비자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