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제기동 청과물시장서 새벽에 화재
입력 2020-09-21 07:31  | 수정 2020-09-21 07:47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 중입니다.
출근길 교통 정체도 빚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현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광열 기자, 불이 크게 난 모양이에요.


【 기자 】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200여명과 소방 차량 49대를 동원했는데, 7시 19분 초진 후 현재 잔불을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불은 청과물시장 내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통시장 67개 점포 중 9개가 소실됐고, 청과물시장 150여 개 점포 중 10개가, 기타 창고 1개가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일대에 매캐한 연기가 가득하고 출근길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동대문소방서 상황실은 잠시 후 7시45분부터 오늘 화재에 대한 2차 언론 브리핑을 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나오는 대로 다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