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됐다"
입력 2009-05-10 15:31  | 수정 2009-05-10 15:31
재보선 참패 이후 한나라당의 계파 갈등 해결책으로 거론되던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친박계 좌장인 김 의원은 국방위원 자격으로 방산외교 활동을 위해 오늘(10일) 터키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박희태 대표께서 역할을 주문해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지만 일이 여의치 않게 됐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 의원은 21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일을 앞두고 19일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