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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 2일` 문세윤X딘딘, 연정훈X김종민 팀 역전... 흥미진진 특산물 삼국지
입력 2020-09-20 19: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문세윤·딘딘 팀이 연정훈·김종민 팀을 앞지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산물 삼국지 '진상이오' 특집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예천 특산물 참깨를 두고 미션 '참기름 승부차기' 대결을 벌였다. 딘딘은 김종민을 골키퍼로 지목했다. 그는 "나 체조했었다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결국 김종민은 에이스 딘딘의 슛을 연달아 막아내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딘딘의 지목을 무색하게 했다.
1골씩 기록한 각 팀들은 재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연신 노골을 기록했다. 김선호는 "이제 못하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딘딘이 골든골을 기록하며 철세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꼴찌를 기록 중인 호라비 팀의 라비는 "이대로는 안 되겠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작전이 필요해. 형 유비죠? 제 제갈라비예요"라고 했다. 라비는 "우리는 이걸 의령 대첩이라고 하는 거야"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라비는 밥도둑 팀과 철세 팀에게 동맹 제안하며 배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런 게 있어. 배신하는 게 너무 좋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라비와 김선호는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원식이, 우리를 바보로 알아?"라고 작전을 간파하는 모습을 보여 라비를 당황하게 했다. 결국 호라비 팀과 철세 팀은 동맹을 맺었다.
라비와 김선호는 밥도둑 팀에게 협조를 제안했다. 라비는 "우리는 무조건 질 거야"라고 했다. 이에 김종민과 연정훈은 의심없이 라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멤버들은 의령의 특산물인 의령 한지로 만든 공예품을 걸고 대결을 진행했다. 호라비 팀은 7문제를 맞히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밥도둑 팀은 연정훈의 정확한 행동 표현에도 불구하고 4문제밖에 맞히지 못했다. 결국 10문제를 맞힌 철세 팀은 의령과 화살 한 개를 획득했다.
멤버들은 여수와 화살 3개를 걸고 여수 갓김치 김장 원정대 미션 대결을 진행했다. 딘딘은 안정된 페이스로 게임을 진행했다. 결국 문세윤과 딘딘의 철세 팀이 승리하며 여수와 화살 3개를 차지했다.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호라비 팀의 김선호는 "저희가 땅을 땄으면 무슨 색이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금산 특산물 인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멤버들은 금산과 화살 2개를 걸고 미션 대결에 나섰다. 김종민은 "나 연정훈은 형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 느낌 변함없이 처음 그때와 똑같은 마음이다"고 질문했다. 하지만 연정훈은 규칙상 대답할 수 없었다.
딘딘은 "나 연정훈은 딘딘과 3차를 갈 때 아내에게 제작자사와 있다고 했다"라고 질문했다. 이어 "내가 집에 가자고 했는데 한 잔만 더하자고 해서 한 병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질문을 마친 김종민·딘딘·라비는 가려진 팀원 선택을 진행했다. 딘딘은 문세윤 대신 연정훈을 선택해 실패했다. 반면 라비는 김선호를 찾아내 우여곡절 끝에 첫 승을 기록했다.
영광 특산물 굴비 설명을 들은 멤버들은 연정훈은 화살 2개를 두고 영광 미션을 진행했다. 연정훈과 김종민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연정훈은 "뭐가 있지? 모르겠어"라고 버퍼링에 걸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11개를 맞힌 문세윤과 딘딘의 철세 팀이 승리하며 화살 2개와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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