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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 헐크’ 주연확정, ‘오펀 블랙’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주인공
입력 2020-09-19 19: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디즈니의 자회사 마블 스튜디오가 새 히어로물인 ‘쉬 헐크(She Hulk·여자 헐크)의 주연 배우로 타티아나 마슬라니를 확정했다.
마슬라니는 복제인간 이야기를 다룬 SF 드라마 ‘오펀 블랙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린 배우로 2016년 에미상 드라마 부분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쉬 헐크는 '헐크' 로버트 브루스 배너의 사촌이자 변호사인 제니퍼 월터스가 불의의 사고로 배너로부터 긴급 수혈을 받은 뒤 헐크의 능력을 얻게 되고,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히어로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크 러팔로는 마슬라니를 향해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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