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8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0명 발생해 17일째 100명대 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차 공장,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서울 강남의 부동산업체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습니다.
이중 국내 발생은 106명인데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90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도 1명 나와 누적 사망자 수는 378명으로 늘었습니다.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됐습니다.
지난 14일 이후 확진자가 없던 울산에서 3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무자인데 생산라인 직원이 아닌 생산설비 관리 부서 근무자입니다.
또 대면 수업을 재개한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학생 2명이 감염돼 역학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서울 강남구 부동산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이 건물에 위치한 부동산업체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후 조사과정에서 2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24명이 확진됐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주로 근무형태를 보게 되면 좀 밀집된 환경입니다. 대개 독서실형의 책상 구조와 함께 근무자들이 밀집한 상태로…."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점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난 6일부터 최근 2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28.1%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통계를 발표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폭발적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어제(18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0명 발생해 17일째 100명대 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차 공장,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서울 강남의 부동산업체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습니다.
이중 국내 발생은 106명인데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90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도 1명 나와 누적 사망자 수는 378명으로 늘었습니다.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됐습니다.
지난 14일 이후 확진자가 없던 울산에서 3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무자인데 생산라인 직원이 아닌 생산설비 관리 부서 근무자입니다.
또 대면 수업을 재개한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학생 2명이 감염돼 역학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서울 강남구 부동산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이 건물에 위치한 부동산업체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후 조사과정에서 2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24명이 확진됐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주로 근무형태를 보게 되면 좀 밀집된 환경입니다. 대개 독서실형의 책상 구조와 함께 근무자들이 밀집한 상태로…."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점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난 6일부터 최근 2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28.1%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통계를 발표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폭발적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