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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김희정, 우아美+빛나는 연기력
입력 2020-09-18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희정이 ‘비밀의 남자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에서 김희정(주화연 역)이 독보적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로 주화연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극 중 주화연은 차서준(이시강 분)의 엄마로 우아하고 세련된 외모와 부드러운 성품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김희정은 탁월한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자신만의 주화연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뚝뚝한 남편 차우석(홍일권 분)에게 점심 약속을 거절당하고, 결혼기념일도 일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는 현실에 서운함을 알면서도 감정을 억누르는 세심한 내면 연기로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불렀다. 또한 남편의 오해로 사이가 서먹해진 이후 선물과 진심 어린 사과를 해오자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인간적인 면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식 문제에 있어 깊은 모성애를 보여 공감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아들 차서준의 제적 소식에 놀라면서도 연락이 두절되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 자식을 걱정하는 리얼한 엄마의 모습이 보여지며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김희정은 몰입도 있는 열연으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보이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오늘(18일) 방송에서는 아들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따뜻한 면모를 보인다고 해 과연 그녀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김희정은 ‘비밀의 남자뿐 아니라 JTBC ‘경우의 수, tvN ‘구미호뎐, tvN ‘스타트업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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