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J 케이, 엉두 성희롱 폭로 해명…"'극단적 선택' 협박에 합의한 것"
입력 2020-09-17 14:56  | 수정 2020-09-17 17:22

유명 BJ 겸 유튜버 케이가 오늘(17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BJ 엉두의 ‘성희롱 폭로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BJ 케이는 어제(16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BJ 엉두와 저희 집에서 다른 BJ들, 일반인들을 합쳐 총 8명이 술을 마신 것은 맞다. 그러나 절대 강제로 BJ 엉두의 옷을 벗긴 적이 없다. 그 분이 스스로 벗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J 케이는 BJ 엉두와 나눈 전화 통화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BJ 엉두는 앞서 술자리에서 BJ 케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BJ 케이는 술자리 이후 BJ 엉두가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근거로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에서 BJ 케이는 내가 실수한 건 없지?”라고 물었고, BJ 엉두는 네 없죠. 오빠 근데요. 저 어제 그렇게 논 거 실수한 건가요? 제가 벗어서”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BJ 케이는 생방송을 통해 BJ 엉두가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해, 제가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합의한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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