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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으로 부모님 상해·피싱 보장…캐롯손보, `부모님 안심 Gift보험`
입력 2020-09-17 14:51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은 17일 '부모님 안심 Gift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계약자인 자녀가 디지털 편의성을 활용해 청약부터 보험료 납입까지 간편하게 가입 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가입 과정에서 부모님 주민번호 등의 피보험자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피보험자를 '부' '모' '부모'의 3가지 중 하나로 선택하면 보험금 지급처가 부모님으로 자동 설정되는 시스템이다. 실제 청구시에는 자녀에게 발송되는 링크를 전달받아 지급처, 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가족관계확인서 등으로 관계 증빙 후 바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의 담보는 골절·화상진단비(20만원)의 기본 담보와 골절·화상수술비(20만원), 피싱 해킹(100만원)의 특약담보로 구성되어 있다. 보험료는 부모님 1명당 1만원(일시납)이며 1년 동안 보장된다. 이번 상품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등을 맞아 부모님들이 겪을 수 있는 각종 상해와 피싱 피해 등을 우려하는 3040세대의 자녀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용 보험으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해 담보의 경우 기존에 가입한 실손보험 등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발생 금액에 따라 즉시 보험금이 지급되며 피싱해킹 담보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배상 받는 금액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는 이번 '부모님 안심 Gift보험'을 시작으로 친구, 직장동료, 연인 등에게 선물 가능한 신개념 디지털 기프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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