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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DH 2차전 패배..지구 3위로 밀려나
입력 2020-09-17 11:26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와 더블헤더 2차전을 내줬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3위로 밀려났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0-6으로 졌다. 이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22승 23패를 기록, 25승 26패를 기록한 신시내티에 승률 1리 차이로 지구 2위 자리를 내줬다. 현재 두 팀 사이 승차는 없다. 여기에 4위 밀워키에 한 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선발 요한 오비에도가 무사 1, 2루에서 라이언 브론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어렵게 출발했다. 이어 1사 3루에서 제드 저코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다시 한 점을 내줬다.
오비에도는 6회에도 1사 1루에서 제이콥 노팅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5 1/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그사이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상대 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했다. 7이닝동안 안타 2개 볼넷 2개를 얻은 것이 전부였다.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 잔루 4개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선발 브렌트 수터가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프레디 페랄타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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