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지주연 어머니가 현우에게 딸의 이혼 사실에 대해 물었다.
16일 밤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2회에서는 지주연과 현우 커플이 지주연 집에서 '사위 오디션'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현우는 지주연 집 어른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현우는 "고스톱은 할 줄 아냐"는 질문에 "짝 맞추기 정도"라고 답했다. 어른들은 "우린 꾼이다"라고 말했고 지주연은 "여기 세 명의 타짜가 있다"고 말했다.
지주연은 "나도 이제 배우기 시작했다"며 "할머니가 화투를 모르면서 무슨 사회생활을 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기본은 알아야지. 화투는 내가 가르쳐줄게"라 말했다. 현우와 지주연은 얼떨결에 할머니를 이기며 "초심자의 승리"라며 손을 잡았다. 어른들은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사위 화투 면접'이 끝나고 지주연 어머니는 현우와 둘만 남았다. 어머니는 "아들 같다. 아들이 없어서"라며 현우를 다정하게 바라봤다. 어머니는 "주연이가 현우씨보다 나이가 많은데 괜찮냐"고 물었다. 현우는 "저도 늦둥이다 보니까 누나랑 터울이 있어 친구처럼 지냈다. 나이에 대한 그런 건 없어서 괜찮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주연이가 또 한 번 상처가 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싫어할 수 있을 것 같고 그쪽 부모님도 왜 그런 애랑 하냐고 싫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현우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예 저도 생각을 안 했던 부분은 아니"라고 말했다. 지주연 어머니는 "주연이가 상처 입은 지, 이혼한 지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아무도 만날 생각 안 하다 이렇게 누구를 만난다니까 기쁘고 좋더라"며 목이 맸다.
어머니는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딸인데 잘 못해준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고 내가 우리 딸 손녀 보면 너무 사랑스럽다. 그럼 우리 딸은 더 사랑스러웠을 텐데 그렇게 못해준 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 정말 착하고 나무랄 데 없는 애다"며 눈물을 흘렸다.
현우도 어머니의 손을 맞잡으며 눈빛으로 화답했다. 현우는 "감사하다. 저를 집에 초대하신 게 쉽지 않은 결정이란 것도 감히 생각하게 됐다. 얼마나 큰 마음으로 생각하셨는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현우는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잖냐"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주연 어머니가 현우에게 딸의 이혼 사실에 대해 물었다.
16일 밤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2회에서는 지주연과 현우 커플이 지주연 집에서 '사위 오디션'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현우는 지주연 집 어른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현우는 "고스톱은 할 줄 아냐"는 질문에 "짝 맞추기 정도"라고 답했다. 어른들은 "우린 꾼이다"라고 말했고 지주연은 "여기 세 명의 타짜가 있다"고 말했다.
지주연은 "나도 이제 배우기 시작했다"며 "할머니가 화투를 모르면서 무슨 사회생활을 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기본은 알아야지. 화투는 내가 가르쳐줄게"라 말했다. 현우와 지주연은 얼떨결에 할머니를 이기며 "초심자의 승리"라며 손을 잡았다. 어른들은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사위 화투 면접'이 끝나고 지주연 어머니는 현우와 둘만 남았다. 어머니는 "아들 같다. 아들이 없어서"라며 현우를 다정하게 바라봤다. 어머니는 "주연이가 현우씨보다 나이가 많은데 괜찮냐"고 물었다. 현우는 "저도 늦둥이다 보니까 누나랑 터울이 있어 친구처럼 지냈다. 나이에 대한 그런 건 없어서 괜찮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주연이가 또 한 번 상처가 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싫어할 수 있을 것 같고 그쪽 부모님도 왜 그런 애랑 하냐고 싫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현우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예 저도 생각을 안 했던 부분은 아니"라고 말했다. 지주연 어머니는 "주연이가 상처 입은 지, 이혼한 지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아무도 만날 생각 안 하다 이렇게 누구를 만난다니까 기쁘고 좋더라"며 목이 맸다.
어머니는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딸인데 잘 못해준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고 내가 우리 딸 손녀 보면 너무 사랑스럽다. 그럼 우리 딸은 더 사랑스러웠을 텐데 그렇게 못해준 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 정말 착하고 나무랄 데 없는 애다"며 눈물을 흘렸다.
현우도 어머니의 손을 맞잡으며 눈빛으로 화답했다. 현우는 "감사하다. 저를 집에 초대하신 게 쉽지 않은 결정이란 것도 감히 생각하게 됐다. 얼마나 큰 마음으로 생각하셨는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현우는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잖냐"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