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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배우 황홍승 사망, 욕실 사고사 추정…향년 36세
입력 2020-09-16 22:12 
대만배우 황홍승 사망 사진=황홍승 SNS
대만배우 황홍승이 사망했다. 향년 36세.

16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타이완 뉴스 등은 황홍승은 이날 타이베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부친은 황홍승의 자택을 찾았고 욕실에 쓰러져 코와 입에 소량의 출혈을 보인 아들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경찰 측은 황홍승의 사인을 자세히 조사 중이다. 자택 CCTV를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7시에 고인이 귀가하고 난 뒤 출입 흔적, 타살 흔적, 마약, 주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만경찰 측은 황홍승이 목욕 준비를 하다 머리를 땅에 부딪히면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황홍승은 일본에서 활동한 밴드 HC3 출신으로, 영화 ‘일포이홍 ‘진두 ‘가타오, 드라마 ‘전각우도애 ‘곤석애정고사 ‘항롱리적나가서점 ‘취후결정애상니 등에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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