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서 온라인 예배 녹화하려고 모인 교인 등 9명 확진
입력 2020-09-16 15:20  | 수정 2020-09-23 16:04

경기 부천에서 온라인 예배 녹화를 위해 모인 교인 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는 40대 남성 A씨 등 부천 주민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 등 20∼60대 주민 6명은 지난 6일 부천 한 교회에서 온라인 예배 녹화를 위해 모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자리에는 부천 302번 확진자인 30대 남성 B씨도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B씨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부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부천 29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50∼70대 확진자 3명은 기존 부천 확진자나 인천시 부평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9명을 포함해 326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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