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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DB와 계약 후 팀 합류 불발된 오누아쿠 재정위 심의
입력 2020-09-15 15:43 
지난 시즌 원주 DB에서 활약한 치아누 오누아쿠.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재계약한 뒤 합류하지 않은 치아누 오누아쿠(24)에 대한 재정위원회가 열린다.
15일 KBL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30분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위원회에서 심의하는 대상은 DB에서 뛴 오누아쿠다. DB는 공동 1위를 거둔 뒤 오쿠아쿠와 재계약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DB와 약속한 입국 일자에 합류하지 않았고, 결국 DB는 이달 초 올 시즌 오누아쿠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서류상으로는 구단의 계약 파기지만, 이 과정에서 오누아쿠의 귀책 사유가 인정되었기 때문에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하지만 오누아쿠는 입국하지 않았다. 결국 DB는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찾아야 했고 지난 3일 타이릭 존스(23)를 영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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