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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이현도 "`여름 안에서`, 졸면서 만들어"
입력 2020-09-15 15: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두데' 이현도가 히트곡 '여름 안에서'와 관련된 비화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듀스의 이현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도는 혼성그룹 싹쓰리가 '여름 안에서'를 리메이크한 후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여름에는 늘 '여름 안에서'가 나올 때마다 지인들에게 전화가 오곤 했다"라며 "그래도 싹쓰리 덕분에 10대, 20대와 연결고리가 생긴 것 같다"고 답했다.
뮤지는 이현도에게 "'여름 안에서'를 굉장히 짧은 시간에 쓰셨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현도는 "사실 그 당시에 너무 바빴다. 새벽에 고속도로 달리면서, 정말 차 안에서 졸면서 반주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현도는 1993년 고(故) 김성재와 함께 그룹 듀스로 데뷔했으며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 여러 히트곡들로 큰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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