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체 비하해서 욱" 놀이터서 흉기 휘두른 60대 입건
입력 2020-09-15 15:05  | 수정 2020-09-22 16:04

경남 양산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이웃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61살 A씨를 입건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4일) 오후 10시 30분께 양산시 평산동 한 놀이터에서 이웃 53살 B씨와 53살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생기자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범행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신체를 비하하는 말을 하는 등 비아냥거려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옆구리 등을 다친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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