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연인과 부부 등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에서 문화재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달달한 행궁로망스'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2인 단위 관람객(총 30명 이내)의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내에서 수원화성과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해설극을 관람하고, 가야금 선율을 벗 삼아 나만의 전통부채도 만들어 봅니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화성행궁 일대를 나들이하며 스냅사진도 촬영합니다.
이달 25∼26일, 다음달 16∼17일, 30∼31일 오후 1시부터 4시 15분까지 진행되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사전 예약해야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연인이나 친구, 부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화성행궁을 보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