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건설·대림코퍼레이션,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입력 2020-09-15 10:31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투시도[사진 = 대림건설·대림코퍼레이션]
주택을 타깃으로 한 규제로 인해 오피스텔 시장이 풍선효과를 보고 있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6.17대책과 함께 정부는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LTV) 취급 시 전입·처분 요건을 한층 강화했다. 동시에 아파트를 향하던 투자 수요가 크게 움직이면서, 6월 들어 오피스텔 거래량은 큰 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7.10대책에서는 아파트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었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행 0.6~3.2%에서 1.2~6%까지 인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2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하게 되면 20% 포인트, 3주택자는 30% 포인트 높아진 양도세를 부과키로 했다.
더불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광역시 내에도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강화돼 사실상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될 예정에 있다. 이제 규제지역을 피해간 지방에서 시세차익을 기대하던 투자자들 역시 전매가 어려워지게 되면서, 오피스텔이 한번 더 풍선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측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전용 23~41㎡ 1208실과 오피스 지상 2~3층 156실, 근린생활시설 지상 1층 18실로 구성된다. 특히 정부 대책에 따른 규제를 받지 않아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고, 계약자에겐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융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평역 인근의 롯데마트와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도 가깝다. GTX-B노선이 개통하면 부평역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지엠부평공장와 부평국가산업단지도 인접해 이곳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2룸으로 이뤄진 전용 36㎡, 40㎡, 41㎡의 경우 테라스(일부 실) 설계로 넉넉한 공간활용을 제공한다. 분양전시관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0-6)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선착순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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