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검찰, 한국 기업인 군 뇌물혐의 기소
입력 2009-05-07 10:24  | 수정 2009-05-07 10:24
미국 법무부는 미 국방부 산하 육·공군교역처 관리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한국인 정 모 씨를 연방검찰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업이 주한미군기지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2억 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미 육·공군교역처 직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19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체포됐고 현재 연방검찰로부터 뇌물제공과 사기 공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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