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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아이돌그룹 2人,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 입건
입력 2020-09-14 22: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4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 들러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5천만원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유명 남성 아이돌그룹 멤버 2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주 초 두 사람을 불러 도박 경위 등을 조사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주로 일본을 무대로 활동 중이다.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한 사람은 올해 초 유흥업소 종사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바 있어 누리꾼의 비상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추가 원정 도박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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