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변은 없었습니다.
일본 자민당이 오늘 진행된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새 총재로 선출했습니다.
스가 신임 총재는 첫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아베 내각을 계승할 뜻을 분명히 해, 앞으로의 한일 관계도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도쿄도의 한 호텔에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유효 투표 534표 중 377표 몰표를 얻었습니다.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 등 5개 주요 계파의 지지를 얻으면서 일찌감치 승리는 예견됐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오늘 자민당 지도부의 지휘봉을 스가 신임 총재에게 넘깁니다."
스가 신임 총재는 1996년 중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2012년, 2차 아베 정권이 발족되고 관방장관으로 지명된 뒤로는 7년 8개월 동안 정부 대변인으로서 실세 역할을 해왔습니다.
아베 총리의 연장선에 있는 스가 총재는 당선 후 첫 소감에서도 아베 노선을 계승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향후 한국에 대한 강경 노선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윱니다.
▶ 인터뷰 : 스가 요시히데 / 자민당 신임 총재
- "아베 총리가 추진해온 일을 진행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제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스가 신임 총재는 모레 총리 지명 투표를 거쳐 정식으로 제99대 일본 총리에 취임합니다.
임기는 아베 총재의 잔여 임기인 내년 9월까지이지만, 그전에 국회를 해산하고 총선거에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이변은 없었습니다.
일본 자민당이 오늘 진행된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새 총재로 선출했습니다.
스가 신임 총재는 첫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아베 내각을 계승할 뜻을 분명히 해, 앞으로의 한일 관계도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도쿄도의 한 호텔에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유효 투표 534표 중 377표 몰표를 얻었습니다.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 등 5개 주요 계파의 지지를 얻으면서 일찌감치 승리는 예견됐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오늘 자민당 지도부의 지휘봉을 스가 신임 총재에게 넘깁니다."
스가 신임 총재는 1996년 중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2012년, 2차 아베 정권이 발족되고 관방장관으로 지명된 뒤로는 7년 8개월 동안 정부 대변인으로서 실세 역할을 해왔습니다.
아베 총리의 연장선에 있는 스가 총재는 당선 후 첫 소감에서도 아베 노선을 계승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향후 한국에 대한 강경 노선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윱니다.
▶ 인터뷰 : 스가 요시히데 / 자민당 신임 총재
- "아베 총리가 추진해온 일을 진행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제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스가 신임 총재는 모레 총리 지명 투표를 거쳐 정식으로 제99대 일본 총리에 취임합니다.
임기는 아베 총재의 잔여 임기인 내년 9월까지이지만, 그전에 국회를 해산하고 총선거에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