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 일반사무관리업무 1위 사업자인 신한아이타스는 14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일반사무관리 업무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예탁결제원,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후 ETF 사무관리시장에 진출한 세 번째 사업자다. 신한아이타스는 재작년 정보기술(IT) 개발 설계를 시작으로 총 개발 및 테스트 기간 2년4개월에 걸쳐 ETF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출시한 'SMART KIS 단기통안채 ETF'를 통해 ETF 전용 사무관리서비스를 시작했다. 김대희 신한아이타스 부사장은 "기업공시정보 반영 등의 관련 업무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회사가 특허 보유 중인 '장중 컴플라이언스' 등의 시스템을 활용해 ETF 사무관리업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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