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노사, 사업장 소재지 수재민에 약 2억원어치 위로물품 전달
입력 2020-09-14 17:14 
LG화학 노사가 지난 10일 전남 구례군청에서 특별재난지역 수재민을 지원할 위로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화학]

LG화학은 노사가 주요 사업장이 자리한 지역의 수재민들에게 모두 2억원 가량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충북도를 시작으로 10일 전남 구례군과 전북 순창군, 11일 충남 아산시 등의 지자체를 찾아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위로 물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구례, 순창, 충주, 제천, 음성, 아산 등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는 데 회사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LG화학은 임직원 자발적 모금으로 약 1억원의 기금을 모았고, 임직원 모금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보태는 '매칭 그랜트'를 실시해 모두 2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김성민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전무)는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에 고통받고 있는 수재민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LG화학 노사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사 공동 사회공헌 브랜드인 'LG그린케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코로나19 극복 모금 및 헌혈 캠페인,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회적 배려 계층 지원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