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월 방한 외국인 6만1천명…1년 전보다 96% 감소
입력 2020-09-14 15:05  | 수정 2020-09-21 16:04

한국관광공사는 오늘(14일)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6만1천1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만1천922명으로 87.9% 줄었고 필리핀이 1만166명으로 65.0% 줄었습니다.

또 중국 9천738명, 인도네시아 4천89명, 러시아 2천4명, 베트남 1천60명, 일본 755명, 태국 609명, 대만 305명, 홍콩 78명 등이었습니다.

올해 1~7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219만9천588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8% 줄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의 경우 항공사별로 1개 노선 외에는 한중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됐고 일본은 양국 간 무비자 입국 금지 및 비자발급 제한 조치 등이 시행됐습니다.

지난 7월 해외로 나간 국내 관광객은 6만5천93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7.5% 줄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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