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교차 `10도 이상`…아침 기온 뚝
입력 2020-09-14 15:01 

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부산 20도 등 15도에서 21도이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등 24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15일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16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15도 내외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날 파도는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는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0.5~1.0m, 남해 먼바다 0.5~2.0m, 동해 먼바다 0.5~2.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4일 밤부터 15일 아침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 낮부터 중부지방과 전남, 경남 일부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18일까지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인 19일과 20일은 전국이 맑고 아침 기온 13~18도, 낮 기온 23~27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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