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노후 우체국, 행복주택으로 복합개발 추진
입력 2020-09-14 13:41 
(왼쪽부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퇴계로5가, 쌍문2동, 행운동 우체국 전경 [사진 = 국토부]

국토부가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과 쾌적한 우정서비스 제공 위한 수도권 노후우체국 개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우정사업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도권 내 노후우체국 복합개발을 통해 교통요지에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1000가구를 공급하고, 쾌적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 우선 추진하는 퇴계로5가우체국 등 3곳에 대한 기관 간 역할분담을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3곳(▲퇴계로5우체국 ▲쌍문2동우체국 ▲행운동우체국)은 내년 초 사업승인, 2022년 착공을 거쳐 2023년 상반기 174가구(퇴계로5 75가구·쌍문2동 56가구·행운동 42가구)에서 생활할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우정사업본부, LH는 2022년까지 시범사업 외에 후속 복합개발 후보지에 대한 사업 승인을 완료하기 위해 내년까지 복합개발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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