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어제 41명 코로나19 확진…누적 사망자 40명
입력 2020-09-14 11:25  | 수정 2020-09-21 12:04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3일) 하루 41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그제(12일) 31명으로 한 달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가 다시 40명대로 늘었습니다.

어제(13일) 당일 확진자 수(41명)를 그 전날 검사 건수(1천796건)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2.2%로, 12일(1.1%)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서울의 사망자는 2명 늘어 40명이 됐습니다. 전국 누적 사망자는 36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영등포구 지인 모임 관련 2명(서울 누적 13명),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1명(〃 24명),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1명(〃 11명),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1명(〃 126명),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 1명(〃 20명) 등입니다.

이밖에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경로 20명입니다. 해외 유입은 없었습니다.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사례는 10명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의 24.4%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4천711명입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천395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3천276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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