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오인혜 심정지 발견…맥박·호흡 돌아와
입력 2020-09-14 11:16 

배우 오인혜씨(36)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맥박과 호흡은 돌아왔으나 의식을 되찾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씨의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오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오씨의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 회복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조사된 것은 없다"면서 "친구를 불러 신고 과정 등을 조사할 예정이고, 가족 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씨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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