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속보]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에 장중 6만원 재돌파
입력 2020-09-14 09:36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중 6만원선을 재차 넘어섰다.
1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2.20%)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장중 6만원까지 올랐지만 뒷심 부족으로 6만원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바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훌쩍 넘길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잇따르면서 주가 강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IM)과 가전(CE) 등 세트 사업부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3분기 실적은 매출 65조6000억원, 영업이익 11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35%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IM 부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4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2조원 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CE 부문은 영업이익 1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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