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4일 웹케시에 대해 인하우스뱅크 및 경리나라 매출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웹케시의 B2B 금융 핀테크 플랫폼은 금융기관과 ERP 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기업의 업무와 금융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제품이다.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데이터 작업을 여러 번 거치지 않고도 제품을 통해 금융 업무를 할 수 있다. 또 금융기관 거래내역, ERP 시스템의 매출·매입 내역 등의 데이터가 한 플랫폼에 축적되므로 기업 재무·자금 현황의 실시간 확인 및 분석이 가능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이러한 B2B 금융 핀테크 플랫폼의 경우 고객 규모 및 유형에 따라 공공기관·초대기업을 위한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용 브랜치, 중소·소기업을 위한 경리나라 등으로 구분된다"면서 "무엇보다 클라우스 기반 SaaS 방식으로 사업 구조가 전환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성장하면 영업이익율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팀장은 또 "현재 웹케시의 주가는 올해 및 내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35.6배, 29.3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기반 사업구조로 전환됐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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