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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 2일` 시청자와 함께 하는 `특산물 삼국지`, 특산물 소비·시청자 마음↑
입력 2020-09-13 1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산물 삼국지 특집을 진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시청자와 함께 '특산물 삼국지' 특집을 진행한 멤버들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촬영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라비는 "어디서 두루가볼 향 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도 "불안하기도 하고"라고 거들었다. 딘딘을 비롯한 멤버들은 밤샘 촬영을 각오하며 열정을 다졌다.
딘딘은 "가족 특집 한 번 더 하자"고 운을 뗐다. 문세윤은 "딘딘의 효심에 많은 분들이 울컥했죠"라고 했다. 딘딘은 "다 같이 외치고 시작할까요?"라며 "엄마 사랑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세윤은 방송 후 딘딘의 노림수가 가득한 SNS 게시물을 언급했다. 딘딘은 "문제가 뭐냐면 안 올라오던 미담 기사가 막 올라오고 있어요"라며 "공황장애가 올 거 같아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잖아요. 이번 여행 컨셉은 전국 팔도의 특산물을 걸고 펼치는 '특산물 삼국지 진상이오'입니다"라고 여행 컨셉을 공지했다. 라비X김선호, 김종민X연정훈, 문세윤X딘딘으로 팀이 정해졌다. 딘딘은 "우리가 없었으면 이번 시즌은 없죠"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라비는 "둘이 없었으면 다른 둘이랑 했겠죠"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은 "9개 지역의 특산물을 총 100분의 시청자에게 드릴 건데요"라며 시청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첫 번째 특산물인 강화도의 화문석을 맞이했다. 화문석 가격을 들은 멤버들은 놀람과 게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동시에 드러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선호와 라비의 '호라비' 팀은 아깝게 실패했다.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문세윤과 딘딘의 '철세' 팀은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철세 팀은 싱겁게 실패로 마무리했다. 결국 연정훈과 김종민의 '밥도둑' 팀이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며 강화도와 화살 3개를 획득했다.
멤버들은 두 번째 장소인 홍성과 화살 2개를 두고 퀴즈에 나섰다. 딘딘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첫 번째 문제를 맞혔다. 오답 퍼레이드 끝에 김종민이 마지막 문제를 맞혀 기세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제주 모둠 물회를 걸고 점심식사 복불복을 진행했다. 딘딘과 문세윤의 활약 덕에 철세 팀은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물회를 획득했다. 2등 호라비 팀은 꽁치김밥을 3등 밥도둑 팀은 오메기떡을 얻었다.
철세 팀은 물회 맛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딘딘은 "국물이 셔벗 같아요"라며 "이렇게 밖에서 물회 먹으니까 시원하다"고 했다. 문세윤은 면치기를 선보이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횡성과 화살 3개를 두고 미션을 진행했다. 김선호와 라비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문세윤과 딘딘은 두 개씩 던지고 받는 전략으로 10개를 성공했다. 이에 김종민과 연정훈은 많은 양의 고리를 던지는 전략으로 17개를 더하며 3연승을 기록해 특산물 삼국지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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