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때 같은 당 동료 금태섭도 황희 비판
입력 2020-09-13 08:40  | 수정 2020-09-13 09:37
【 앵커멘트 】
금태섭 전 의원은 이번 일에 대해 국민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국회의원이 한 개인에게 가한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황희 의원과 같은 당 동료였던 금태섭 전 의원은 "소속 정당, 여야, 진보 보수 모든 걸 떠나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국민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국회의원이 한 힘 없는 개인에게 가한 폭력"이라며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자신들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청년의 이름을 공개재판에 회부하는 무도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꼬집었고,

박대출 의원은 "공익신고자의 실명 공개는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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