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춘 "견디다 못해 이혼…현재 남자친구 無"
입력 2020-09-13 08: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효춘이 이혼 사실을 고백하며 "이제는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효춘은 최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0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이효춘에게 "우리랑 같이 살려면 조건이 맞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효춘은 "맞출 수 있다"고 답했다.
혜은이가 "혼자 사시는 거냐"고 묻자, 이효춘은 이혼 경험을 털어놓으며 "혼자 살고 있다. 여기 멤버들과 같은 사연을 갖고 있다. 탈출해서 도망쳐 나왔다. 견디다 못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원숙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이효춘은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다들 밥만 먹고 술만 먹자고 한다. 연예인이니까 그렇게 한 번 만나보는거다. 기분 나빠서 잘 만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쭉 혼자였다. 평생을 싱글로 살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끔 호감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내가 눈이 높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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