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파 쿠팡 물류센터·제주 온천 등 산발적 집단감염
입력 2020-09-12 19:30  | 수정 2020-09-12 21:05
【 앵커멘트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100명 대 초반으로 다소 떨어졌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문제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과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는 물론 제주의 한 온천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교인으로 해당 포교소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입니다.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또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물류센터 근무자가 거주하는 고시원 관련 확진자가 3명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발 확진자는 총 19명입니다."

마스크 수출·유통업체로 알려진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나 확진자가 하루 만에 6명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지난 9월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수도권 외에도 감염이 계속돼 걱정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소재 온천발 집단감염으로 9명이 감염됐는데 이 중 2명이 확진 이틀 전 다른 목욕탕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온천은 관광객 이용도 많은 곳이라 방역당국은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영상제공 : KCTV 제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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