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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박정수, 다정한 母子호칭에 관심 폭발[MK이슈]
입력 2020-09-12 16: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박정수를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정경호는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경호를 응원하기 위해 정을영 PD와 배우 박정수 커플이 깜짝 등장했다.
정경호는 두 사람이 모습을 보이자 아빠 엄마 오셨다”고 말했다. 그는 불편하다”면서도 아버지에게 다가가 밥 먹었냐. 여기 맛집이라고 한다. 밥 먹어”라며 살뜰하게 챙겼다.
박정수는 감시하러 왔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허영만에게 저희 바깥양반”이라며 정을영 PD를 소개했다.

또한 박정수는 허영만에게 우리 아들이 연기는 잘하는데 예능감이 없다. 오늘 힘들지 않았냐”며 얘가 그래서 예능을 안 한다. 얘는 말하다 보면 뚝 끊어지면 뚝이다. 말을 이어가질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정을영 PD와 박정수는 정경호를 응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박정수를 엄마”라고 호칭했고, 박정수 역시 정경호를 우리 아들”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박정수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정경호를 우리 아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박정수는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아들 경호가 ‘엄마 마지막인데 한 신만 해줘요라고 부탁하더라. 그래서 추억이니까 출연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을영 PD와 박정수는 2008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박정수는 앞서 한 방송을 통해 결혼하면 세금이 많이 나온다”며 결혼하지 않고 동거생활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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