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보스턴,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꺾고 컨퍼런스 결승행
입력 2020-09-12 13:04 
보스턴이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동부컨퍼런스 3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7차전에서 92-87로 승리, 4승 3패로 컨퍼런스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들은 16일부터 앞서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꺾고 올라온 5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와 7전 4선승제로 파이널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보스턴은 이날 토론토와 11번의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승부가 갈린 것은 턴오버였다. 보스턴이 12개 턴오버로 18점을 내준 사이 토론토는 18개 턴오버로 31점을 허용하며 자멸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29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일렌 브라운이 21득점 8리바운드, 마르커스 스마트가 16득점, 켐바 워커가 14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이 23.7%(9/38)에 그쳤지만, 상대 3점슛 성공률도 28.6%(8/28)로 막았다.
지난 시즌 우승팀 토론토는 프레드 밴블릿이 20득점, 카일 라우리가 16득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공격이 부진하며 컨퍼런스 준결승을 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