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신규 확진자 32명 발생…27일 만에 병상 가동률 60%대
입력 2020-09-12 10:42  | 수정 2020-09-19 11:04

경기도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천87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달 4일부터 9일째 30∼50명대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확진자 치료 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60%대로 떨어졌습니다.

포천에서는 영북면에 거주하는 군인 가족 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웃 군인 가족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확진 사례와 관련한 군인 확진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포의 한 의류매장과 관련해서는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2명이 더 나와 도내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경기도에서만 총 2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천 노인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13명), 평택 서해로교회 관련 1명(누적 26명), 안산 가족·지인 모임 관련 1명(누적 14명),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누적 386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미분류' 환자 비율은 18.8%(6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나와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5명으로 늘었습니다.

1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646개 중 451개가 채워져 가동률은 69.8%입니다.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4곳) 가동률은 31.6%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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