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글로벌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세븐어클락이 새 싱글 하이웨이(HIGHWAY)로 컴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무력해진 일상이지만, 앨범명처럼 신곡에 담긴 마음가짐만큼은 거침 없는 질주 본능이 가득하다.
세븐어클락은 최근 공개된 싱글 하이웨이(HIGHWAY)에서 지난 앨범 백야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년과 남자 사이 경계선에 서있던 다섯 소년은 어느덧 꿈을 찾아 열정적으로 달려나가는 강한 남자로 진화했다.
9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이 있던 만큼 컴백 소회는 특별했다. 이들은 "9개월간 로즈(팬덤명)만 바라보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오랜만에 로즈를 만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들뜬 감정을 드러냈다.
새 앨범명 하이웨이에 대해 이솔은 "백야에선 소년과 남자사이의 경계선이였다면 그 경계를 지나 보다 성숙미를 보여드리려고 그런 모습들을 많이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앨범명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각각 답을 이어갔다.
"노래와 우리의 자세가 딱 일치하는 느낌입니다."(루이) "성공이라는 꿈에게 부르는 곡들이라 생각해요."(태영)
타이틀곡 헤이, 데어(Hey, There)는 트로피컬 하우스 계열의 팝 음악으로, 가장 치열한 청춘을 지나고 있는 세븐어클락이 자신들만의 꿈을 향해 밝은 세상을 찾아 거침없이 달려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곡에 대해 앤디는 "이번 곡은 전과 완전 다른 느낌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련, 섹시, 도도하면서도 저희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 루이는 "강하고 남자다운 이미지로 소년을 벗어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데뷔 후 지금까지, 이들은 쉼 없이 치열했고 매 순간 간절했다. 간절한 만큼 그들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치열한 시간을 보내왔다.
한겸은 "데뷔한 지 햇수로 4년차에 접어들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이 많아졌다"며 "전 앨범들보다 더욱 더 간절해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가장 치열한 순간은 자기 자신과 싸울 때라고 밝힌 그는 "팬들의 편지와 SNS 댓글을 보며 힘을 얻는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솔은 "K팝 장르가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게되기까지는 수많은 선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배들이 K팝의 위상을 높여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영향이 오는 것 같다. 많은 해외 팬들이 좋아해주시는 걸 볼 때마다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주 투어가 취소된 아쉬움은 크지만 이들은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또 만날 거라 믿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겸은 "해외 팬분들께서 같이 노래불러주시고 춤을 춰 주시는 모습에 더 흥이 나고 힘이 났다"며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했으며, 루이는 "멀리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연결돼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 "코로나19 속 고생하시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힌 세븐어클락은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너무 고맙다. 더 좋은 무대, 좋은 노래로 보답할테니 모두 힘내서 코로나19를 날려버리자"며 파이팅을 전했다.
psyon@mk.co.kr
사진제공|포레스트네트워크[ⓒ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로벌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세븐어클락이 새 싱글 하이웨이(HIGHWAY)로 컴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무력해진 일상이지만, 앨범명처럼 신곡에 담긴 마음가짐만큼은 거침 없는 질주 본능이 가득하다.
세븐어클락은 최근 공개된 싱글 하이웨이(HIGHWAY)에서 지난 앨범 백야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년과 남자 사이 경계선에 서있던 다섯 소년은 어느덧 꿈을 찾아 열정적으로 달려나가는 강한 남자로 진화했다.
9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이 있던 만큼 컴백 소회는 특별했다. 이들은 "9개월간 로즈(팬덤명)만 바라보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오랜만에 로즈를 만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들뜬 감정을 드러냈다.
세븐어클락 루이는 새 앨범명 `하이웨이`에 대해 "우리의 자세와 꼭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제공|포레스트네트워크
컴백이 길어진 이유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비롯한 대내외적 상황이 컸다. 한창 준비하던 월드투어도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내부적인 정비가 필요했다. 이들은 "공백이 길어진 만큼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자기계발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면서 "조금 더 준비해서 나올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새 앨범명 하이웨이에 대해 이솔은 "백야에선 소년과 남자사이의 경계선이였다면 그 경계를 지나 보다 성숙미를 보여드리려고 그런 모습들을 많이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앨범명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각각 답을 이어갔다.
"노래와 우리의 자세가 딱 일치하는 느낌입니다."(루이) "성공이라는 꿈에게 부르는 곡들이라 생각해요."(태영)
세븐어클락 앤디는 신곡 '헤이, 데어'를 통해 "이전과 전혀 다른 느낌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제공|포레스트네트워크
특히 "항상 그랬듯 꿈을 찾아 끊임없이 질주해나가고 있지만 이번 앨범엔 더욱 꿈을 찾고 싶은 간절함을 담았다"고 밝힌 한겸은 "톨게이트비를 내지 않고 고속도로를 탈순없으니 톨게이트비 대신 열정으로 의지를 불태웠다"고 하이웨이에 담은 의지를 드러냈다.타이틀곡 헤이, 데어(Hey, There)는 트로피컬 하우스 계열의 팝 음악으로, 가장 치열한 청춘을 지나고 있는 세븐어클락이 자신들만의 꿈을 향해 밝은 세상을 찾아 거침없이 달려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곡에 대해 앤디는 "이번 곡은 전과 완전 다른 느낌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련, 섹시, 도도하면서도 저희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 루이는 "강하고 남자다운 이미지로 소년을 벗어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븐어클락 이솔이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K팝이 사랑받게 된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공|포레스트네트워크
세븐어클락은 지난 2017년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로 데뷔, 낫싱 배터(Nothing Better),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등으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았다. 미국 프로듀서 타미 파커가 K팝 아이돌 중 함께 하고 싶은 아이돌로 꼽은 후 실제 협업이 진행될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하지만 데뷔 후 지금까지, 이들은 쉼 없이 치열했고 매 순간 간절했다. 간절한 만큼 그들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치열한 시간을 보내왔다.
한겸은 "데뷔한 지 햇수로 4년차에 접어들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이 많아졌다"며 "전 앨범들보다 더욱 더 간절해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가장 치열한 순간은 자기 자신과 싸울 때라고 밝힌 그는 "팬들의 편지와 SNS 댓글을 보며 힘을 얻는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세븐어클락 태영은 앨범명 '하이웨이'에 대해 "성공이라는 꿈에게 부르는 곡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공|포레스트네트워크
데뷔 초부터 해외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대세돌로 떠오른 세븐어클락. 지금은 코로나19로 해외 공연이 꽉 막힌 상태지만 세계 곳곳 팬들의 응원은 여전하다.이솔은 "K팝 장르가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게되기까지는 수많은 선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배들이 K팝의 위상을 높여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영향이 오는 것 같다. 많은 해외 팬들이 좋아해주시는 걸 볼 때마다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주 투어가 취소된 아쉬움은 크지만 이들은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또 만날 거라 믿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겸은 "해외 팬분들께서 같이 노래불러주시고 춤을 춰 주시는 모습에 더 흥이 나고 힘이 났다"며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했으며, 루이는 "멀리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연결돼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븐어클락 한겸이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미뤄진 미주투어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해외 팬들과 만날 날을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공|포레스트네트워크
데뷔 후 3년간 고퀄리티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과 소통하고, 존재감을 입증해 온 세븐어클락. 향후 포부에 대해 이들은 "보다 많은 분들에게 세븐어클락을 알리고 싶다"는 초심의 목표를 강조했다. 이들은 "더 많은 분들에게 우리 음악을 들려드리고, 피드백 받고 싶다"며 "매 순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밝혔다.인터뷰 말미 "코로나19 속 고생하시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힌 세븐어클락은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너무 고맙다. 더 좋은 무대, 좋은 노래로 보답할테니 모두 힘내서 코로나19를 날려버리자"며 파이팅을 전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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