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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KIA 초비상 [In-Out]
입력 2020-09-11 18:55 
전상현이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갈길 바쁜 KIA타이거즈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상현(24)이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전상현을 1군 엔트리에 말소하고 김명찬을 등록했다.
전상현은 올해 44경기에 나와 2승 2패 12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셋업맨으로 시작했으나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했다.
KIA는 박준표에 이어 전상현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 운용에 어려움이 생겼다. KIA는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에 들어간다.
이날 두산과 KIA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는 창원으로 이동해 12일부터 NC다이노스와 주말 2연전을 가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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