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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레안드로 ‘K리그2의 마법사’
입력 2020-09-11 15:48  | 수정 2020-09-11 16:09
서울 이랜드 공격수 레안드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키패스는 슈팅으로 연결된 마지막 패스를 뜻한다. 축구에서 득점기회창출능력, 즉 얼마나 창조적인 선수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통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9월10일 공개한 부가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이랜드 공격수 레안드로는 키패스 34회로 2020 K리그2 1위다. 2위 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김용옥보다 24번이나 많다.
레안드로는 6득점 4도움 및 공격지역 패스 196회로 2020 K리그2 서울 이랜드 1위에 올라있다. 41차례 공격지역 전진 패스 유효는 팀에서 2번째로 많다.
이쯤 되면 레안드로는 2020시즌 K리그2 키패스 마스터일뿐 아니라 서울 이랜드의 공격 선봉장이라 부를만하다.
‘대체 불가 레안드로가 분전하는 가운데 서울 이랜드는 7승 4무 7패 승점 25로 2020 K리그2 5위에 올라있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 막차인 4위와는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서울 이랜드는 9월12일 오후 4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2020 K리그2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레안드로는 지난 5라운드 충남아산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좋은 기억이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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