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살아있다` 넷플릭스 타고 훨훨 날았다
입력 2020-09-11 15:32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살아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살아있다'가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 제공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을 인용해 '#살아있다'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35개국 영화 차트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한국 콘텐츠가 미국 및 유럽 넷플릭스에서 1위를 한 건 '#살아있다'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의 시청자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살아있다'를 즐기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살아있다'는 좀비들의 공격으로 도시가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이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6월24일 개봉해 관객수 19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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