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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 MV 주인공 강성미, 난치병 투병...“살갗 불타는 느낌”
입력 2020-09-11 15:21  | 수정 2020-09-11 15: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임창정의 ‘소주 한 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배우 강성미가 희귀난치병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릭픽에는 강성미를 만나다 '소주한잔' 뮤비 여주인공 근황...희귀난치병 투병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강성미는 "'소주 한 잔' 이후 드라마에 조주연급으로 캐스팅 되고, CF도 몇 개 찍었다. 그 후에 사무실이 어려워져서...원래 연극배우였으니까 연극을 했다. 그런데 잘 모르시더라라고 ‘소주 한 잔 이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그 후 강성미는 또 다시 공백기를 가졌다.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또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의사도 나 같은 환자는 처음 봤다고 하더라. 섬유성근통은 근육에 가해지는 통증이고 근막통증증후군은 굳는 거다. 또 CRPS는 피부 살갗이 불에 타는 것 같다. 그 세 개를 다 앓고 있으니 어떠한 병명이라고는 이야기 할 수가 없다”라고 희귀난치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완쾌 가능성에 대해 없겠죠”라고 답한 강성미는 컨디션이 들쑥날쑥하니 이 일을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25년이란 세월이 아깝고 억울한 느낌이 들더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trdk0114@mk.co.kr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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